20개국 우수 동문 초청, 한국과의 교류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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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 사업은 매년 해외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정부 장학 사업이다.
1967년부터 최근까지 91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돼 각국 정·재계와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3개국 815명의 외국인 장학생이 학위를 취득한다. 20회를 맞이한 '우수 동문 초청 연수'는 GKS 졸업자 중 각 나라에서 활약하는 우수 동문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류하는 행사다.
오는 25일부터 9월 2일까지 8박 9일간 20개국 20명이 참여해 전문 분야 교류와 모교 방문 등을 진행한다.
올해 고려대학교 국제학 석사 졸업생인 자넷(Janet Chow Siew Mei, 말레이시아, 2021년 초청)씨는 "입국 당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주신 관계자분들과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 학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졸업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은 "GKS 장학생들이 귀국 이후에도 한국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에 남아 취업하거나 학업을 계속하는 경우에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