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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상영 3주만에 전 세계에서 11억4261만 달러(약 1조5270억원)를 벌어들여, 2019년 개봉했던 '조커'(10억7896만 달러 약 1조4434억원)를 제치고 R등급 영화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작품이 됐다.
히어로 생활을 그만둔 뒤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난달 2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본고장인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선 현지 시간으로 이틀 후 개봉했다.
한편 '조커'의 연출을 맡은 토드 필립스 감독은 자신의 SNS에 '조커'의 계단위 춤 장면을 패러디한 '데드풀과 울버린'의 사진을 올려 기록 경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