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범위 제한·고비용 등 기존 무선 방식 문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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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데이터 무선 모니터링 기술은 유선 시스템이 가진 △환자 이동 제약 △모니터링 사각지대 발생 등의 문제를 개선해 최근 유망 기술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기존 무선 기술인 Wi-Fi, 블루투스 등은 통신 범위가 제한적이고 시스템 구축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을 연결하는 무선 변조 방식인 'LoRa' 기반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의류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새 기술이 낮은 비용으로 병원 내 다양한 위치에서 맥박, 호흡 등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형석 교수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유선 방식의 생체 모니터링에서 한 단계 진화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해당 기술은 다양한 사물인터넷 센서 기술과 접목하여 산업 환경까지 응용 범위를 크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지난 16일 자동화와 제어 시스템 분야 국제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