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전달 물질 분자수준 연구해 미래 식량 문제 해결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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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글로벌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가 해당 사업으로 올해부터 7년간 정부출연금 105억원과 대학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112억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식물의 환경스트레스 신호전달 등을 분자수준에서 연구해 미래 식량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한다. 연구센터는 이를 위해 식물 생체방어 시스템의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며 연구 그룹을 △스트레스저항성 핵심 신호발굴 및 네트워크 규명 △ 스트레스 저항성 멀티 오믹스 디지털 지도 작성 연구 △스트레스 적응 다양성 연구 및 최적화 기술 개발 연구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글로벌 식물 스트레스 연구센터장인 윤대진 건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식물환경스트레스 연구로 21세기 자연과학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이슈인 식량 문제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식물자원에 기반한 산업 분야로의 기술확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