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트레저, 亞투어 피날레 성료…투애니원 씨엘, 게스트로 등장 ‘깜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816010008617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8. 16. 10:54

2
그룹 트레저가 13개 도시·30회차에 걸친 두 번째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가 13개 도시·30회차에 걸친 두 번째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트레저는 지난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서 2024 트레저 릴레이 투어 '리부트(REBOOT' 파이널 인 서울 2회차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투어의 종착지인 데다 작년 12월 콘서트 이후 약 8개월만에 국내 팬들과 호흡한 자리였던 만큼 150여분간 모두가 하나되어 열정을 불태웠다.

'보나 보나'로 그 시작을 알린 트레저는 '직진' '보이' 등 강렬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지난 5월 발표한 '킹콩'을 비롯 총 22곡의 세트리스트를 쉴 틈 없이 선보였다. 이들은 힙합부터 발라드, 록 사운드까지 각기 다른 무드로 완성한 유닛별 무대는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밴드 세션의 파워풀한 연주와 시너지를 이룬 이들의 탄탄한 라이브, 곳곳을 누비는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을 자랑했다.

4
또한 그룹 투애니원의 씨엘이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4년간 트레저의 공연에는 단 한번도 게스트 출연이 없었는데, 'YG 패밀리' 대선배인 씨엘이 처음으로 지원사격에 나서며 특별한 무대에서 후배 가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트레저는 "평소 매우 존경해 왔던 선배님이 트레저 공연의 첫 게스트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격스럽고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멈춤 없는 앙코르를 거듭하며 질주한 트레저다. 트레저 메이커(팬클럽) 역시 힘찬 떼창과 환호로 화답했고, 멤버들은 매 순간 자신들을 빛나게 만들어준 팬들을 향해 "팬분들 덕분에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사랑받고 있음을 느꼈다"며 "저희와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하다. 이 마음 잊지 않고 평생 함께하자"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