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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온라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가장 높은 매출 채널을 기록하자 기존 홈쇼핑 판매 중심에서 온라인 채널 판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프롬바이오 2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112억 91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금년 유통 전략의 변화에 따라 기존 홈쇼핑 매출액이 2분기 37억 29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절반 이상 줄었기 때문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건강기능식품 구매 트랜드는 구매 연령층의 다양화와 함께 홈쇼핑 채널 외에도 온라인 채널 구매가 급성장하면서 핵심 판매 채널이었던 기존 홈쇼핑 판매 비중이 축소되는 상황이다. 대신 자사몰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홈쇼핑을 통해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온라인 채널 비중을 높여 제품력을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프롬바이오는 자사몰을 비롯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채널 확대를 추진중이다. 토스 공동구매, 카카오선물하기, 쿠팡 로켓배송, 프레시,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네이버 도착보장의 상품 전면 확대 및 온라인 PB상품 확대 등을 통해 전략적 확대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온라인 판매 점유율은 39.4%에서 50.4%로 전 분기 대비 대폭 확대됐다.
아울러 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기능식품 체험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현대백화점, 코스트코 등 20여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중으로, 하반기 약국 체인과 기내 면세점을 통해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해외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지난 7월 홍콩 왓슨스 매장과 홍콩 내 이커머스 플랫폼 진출을 했고 연내 추가적인 아시아 허브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출 전략화를 추진 중에 있다. 프롬바이오 관계자는 "상반기 유통 채널의 재편 및 유통 인프라 개선을 했다면 하반기 온라인 매출 확대와 신규 오프라인 채널 입점 및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성장을 해 나갈 전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