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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실장은 "심 후보자는 법무부·검찰의 주요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며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검찰 구성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형사 절차 및 검찰 제도에 대한 높은 식견과 법치주의 확립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헌법과 법치주의·수호·국민 보호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심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6기 출신이다.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동부지검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