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보수 및 건강검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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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재능나눔은 도시민 등의 다양한 재능과 인력을 활용해 교육·문화·의료 관련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봉사단체 및 대학생 등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곳을 대상으로 재능나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봉사단체 여울연주단이 경북 영양군 일대 호우피해를 입은 주택의 도배, 장판, 지붕 보수 등 복구를 지원한다.
이어 23~24일 (사)생활안전보건연합이 전북 완주군의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 기초검진, 응급처치 교육 등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부터는 대학생들이 함께 건강마사지, 기초검진, 물리치료, 근용안경(돋보기) 처방 및 보급, 이·미용, 환경정화 등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촌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주민들의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