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이 국내 여행 플랫폼 최초로 국내 안과 시력교정술 등 ‘원데이 메디컬 트립’ 관광상품화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크리에이트립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60.6만 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 수치를 달성, 국적별로는 2022년 대비 대만(866.7%)과 일본(762.7%) 순으로 크게 증가했다. 의료관광 수요가 점점 높아지며 각 유관 업계가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크리에이트립은 성형외과뿐 아니라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한국 여행도 무리없이 병행할 수 있는 ‘원데이 메디컬 트립’ 관광상품 선두주자로 나섰다.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피부과의 리프팅 및 필러 시술, 치과의 스케일링 등 비교적 단시간 내 치료와 회복이 가능한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실제 2023년 하반기 크리에이트립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카테고리 거래건수는 직전 상반기 대비 55% 증가했다. 국소 부위에 할 수 있는 시술로 회복이 빠르고 시술 후 시내 관광까지 가능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 코스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반영해 크리에이트립은 피부과 시술처럼 시술 시간이 적게 걸리고 회복이 빠른 안과의 시력교정술을 올해 초 관광상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출시 이후 크리에이트립의 올해 상반기 의료 관광상품 예약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0% 성장했으며 △안과가 그 중 약 25%의 비중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러 국가 중에서도 대만 방한 관광객의 지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크리에이트립은 지난 6월 서울 강남 소재 안과와 협업해 대만 현지인 대상으로 한국의 시력교정술 온라인 설명회 및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3일 만에 약 100여 명 이상의 대만 관광객을 유치한 성과를 달성하며 한국의 시력교정술에 대한 대만인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크리에이트립이 국내 여행 플랫폼 최초로 국내 안과 시력교정술 등 ‘원데이 메디컬 트립’ 관광상품화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크리에이트립 |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개별 단위의 외국인 여행객이 늘어나며 한국의 ‘의료관광’도 한국에 방문하는 목적이 아닌 일종의 관광 코스로 변모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병·의원과 적극 협업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의료기술을 보유한 진료과목을 ‘원데이 메디컬 트립’ 상품으로 발전시켜 국내 의료관광 시장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