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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에는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과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 신승인 AI융합교육연구회 회장, 수상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AI 사용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AI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돼 '올바르고 안전한 AI 윤리', '사람이 행복해지는 AI 세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총 25개의 우수작이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이 중 5명에게는 기관장상이 수여됐다.
희망나눔재단은 이번 공모전에 다양한 주제·형식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설명했다. 그 중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과 뛰어난 생성형 AI 활용이 돋보인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로 생성된 콘텐츠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워터마크를 추가하는 등 참가 학생들에게 윤리적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수상자 성주현 학생은 "공모전 준비를 하며 자연스럽게 AI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AI를 어떻게 올바르게 활용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태성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미래 세대는 AI를 스스럼없이 활용하는 AI 네이티브로 자라나기 때문에 AI 윤리를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올바른 AI 활용교육을 전개해 재단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