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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에게 "윤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휴가에 들어간다"며 "구체적인 휴가 기간이나 일정은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역에 가시게 되면 아마 군 시설에 가서 제복 입은 분들, 간부급 군인을 격려하는 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며 "작년 휴가 때 경남 거제시장에서 '민생 투어'를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런 일정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여름 휴가철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면서, 무엇보다 지역 경제의 활기가 살아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며 "국무위원 여러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발언처럼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 기간 지역 내수 활성화를 위한 휴가 일정을 계획 중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