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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 BOE와 CSOT 등 3∼5개 기업이 광저우 LCD 공장 매수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매각 가격은 1조원 후반대에서 2조원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해 왔다.
LG디스플레이는 본 입찰을 통해 여러 기업이 제안한 인수 가격, 운영 지원 방안, 기타 중요 조건 등을 평가해 거래 종결 가능성이 높고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CSOT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CSOT는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8.5세대 LCD 공장도 인수한 바 있다.
향후 LG디스플레이와 CSOT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위한 세부 조건을 놓고 본격적인 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