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까지 접수…"혁신기술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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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은 물 문제 해결과 물관리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물안전, 물공급, 물특화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대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부문'과 함께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사업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모부문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혁신기술 뿐만 아니라 고순도 산업용수 생산 대체수자원 개발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세부분야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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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부문에서 수상한 기업에게는 국가 K-테스트베드와 연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을 신기술·제품의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허청, 창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공동으로 특허·마케팅 전문교육, 국내외 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지원 기회도 주어진다.
그동안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에서 총 48개의 혁신적인 새싹기업(스타트업)이 발굴되고, 11개의 아이디어 부문 수상팀이 신규창업에 성공했다. 발굴된 48개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 등이 시장에서 인정돼 2023년 기준으로 매출액 523억 원과 투자유치 427억원, 고용창출 287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그간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을 통해 참신한 물산업 아이디어와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신규창업 확산과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부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물산업 경쟁력 제고와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