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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될 무전공으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신설될 '미래융합대학'에 배정된다.
이번 입시에서 미래융학대학으로 모집하는 입학 정원은 828명(30.4%)이다. 미래융합대학은 횟수 제한 없이 전공을 변경할 수 있는 '자유전공'과 1회에 한해 전공 변경을 가능토록 하는 '미래융합전공'으로 나뉜다.
미래융합대학에 선발된 학생들은 인문·자연·예체능 계열 총 59개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조형대학·체육대학·예술대학 등 특화된 예체능 학과로도 진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전공을 자주 변경하면서도 4년만에 졸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사 제도를 개편하고 전공 최저이수학점 하향 조정, 다 부전공 활성화, 계절학기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제때 졸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