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참전용사·유가족 초청행사 진행
"참전용사들 헌신 기억하고 미래세대 전하려는 노력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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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 윌리엄 E 웨버 대령의 손녀 데인 웨버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보낸 손 편지는 할아버지와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전하려는 최 회장의 노력에 대한 고마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데인 웨버씨는 지난 27일 국가보훈부 주관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와 한미동맹재단과 유엔평과기념관이 공동 주관한 윌리엄 웨버 대령 특별 유품 전시회 '한미동맹을 이어가다, 윌리엄 E 웨버'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웨버씨는 이날 최 회장에게 쓴 3쪽 분량의 손 편지를 한미동맹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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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버씨는 "살아생전 웨버 대령이 지키고자 했던 '자유는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 미래 세대에게 한국전쟁의 의미를 알려주고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는 유지를 SK 그룹이 실천하고 있는데 대해 할아버지 웨버 대령도 고마워 할 것"이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며 마음의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