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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지켜봤다"며 "세 선수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었지만 어느 대회보다 어렵다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전을 뚫고 올라와 '대한민국 1등이 곧 세계 1등'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행진을 벌이며 종합순위 1위에 올라 있는 한국 대표팀을 한 사람 한 사람 호명하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 선수는 대한민국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며 "사격 여자 10미터 공기 권총에서는 오예진, 김예지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축하했다. 이어 "남자 수영 자유형 400m에서는 김우민 선수가 우리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분전에 분전을 거듭하며 땀과 눈물을 쏟고 있는 143명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달라. 팀코리아를 힘껏 응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