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를 연출한 정이삭(미국명 리 아이삭 정) 감독이 다음달 7~8일 내한한다. 사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트위스터스' 시사회에 참석했을 때의 모습./EPA·연합뉴스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의 정이삭(미국명 리 아이삭 정) 감독과 주연 데이지 에드가-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프로듀서가 다음달 7~8일 내한한다.
26일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들은 체류 기간 동안 기자회견과 무대인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언론과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정 감독은 '미나리'로 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으로 얼굴을 알린 에드가-존스와 샌드버그는 이번이 첫 한국 나들이다.
데이지 에드가-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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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위스터스'의 주연을 맡은 데이지 에드가-존스도 연출자인 정이삭 감독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 사진은 극중 모습./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에드가-존스)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웰)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내용의 '트위스터스'는 상영 첫 주말인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8050만 달러(약 1113억원)를 쓸어담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한국에서는 다음달 14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