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교직원 및 일반인 대상으로도 교육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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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펜은 180도 이상의 열로 녹이고 상온에서 빠르게 굳는 필라멘트를 사용해 입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기기다. 이번 체험 수업은 약 2시간 동안 이론 교육과 작품 제작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3D펜의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배우고 직접 선풍기를 제작했다.
김난화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학생은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3D펜 유튜버를 통해 3D펜을 알게 됐다"며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2016년 개소한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3D창작터는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매월 1~2회 진행되는 교육은 3D프린팅 이론 교육 및 3D펜 체험 교육이다.
다음달에는 '3D펜으로 선풍기 만들기 체험'의 2회차 교육이 예정돼있다. 하반기에는 교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연두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3D프린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