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아미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는 첨단 상용기술과 장비들을 선제적으로 시범운용해 신기술에 대한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아미타이거 체계의 진화적 발전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프로젝트 기간동안 휴니드는 MANET 솔루션을 활용, 군 최초로 전투원을 비롯 AI서버, 드론, 무인수색차량, 다족로봇, 전차, 장갑차 등 다양한 전투플랫폼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유·무인 복합 초연결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시범운용에 참가한 다양한 유·무인 플랫폼들은 휴니드 MANET 무전기를 통해 작전상황을 공유했다. 지휘소는 실시간 영상정보와 AI서버를 통한 전장상황을 한 눈에 살펴봤다.
휴니드는 전투현장에서 요구되는 네트워크 능력을 식별하고 이를 장비체계에 반영하면서 전술적 운용에 필요한 실절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왕경 사장은 "아미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는 여단급이하 제대에서 초연결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 MANET 솔루션의 뛰어난 네트워크 성능을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최근 육군의 대테러 및 CWMD 부대에도 휴니드 MANET장비 납품을 완료한 것과 같이 아미타이거 부대에도 동일 솔루션이 확대 적용되어 작전의 상호운용성이 보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