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원가관리사는 방산원가 전문 인력 양성과 업무 수행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올해 3월 처음 시행된 민간자격이다. K-방산의 성장에 힘입어 제1회 국방원가관리사 자격시험에는 총 270명이 응시했으며, 81명이 합격했다.
자격시험은 제1, 2차 시험 각 3과목으로 구성돼, 과목별 배점의 40% 이상을 득점하고, 제1, 2차 시험 각각의 총 합산점수가 180점 이상이면 합격이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국방획득제도, 일반물자 원가계산, 방산물자 원가계산으로서 이론 위주의 객관식 75문항이 출제되며, 제2차 시험은 방산제조원가 계산실무 Ⅰ/Ⅱ, 방산용역원가/하도급원가 계산실무로서 객관식, 주관식을 혼합해 계산문제 위주로 60문항이 출제될 예정이다.
자격시험은 다음 달 31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9월 13일 발표된다.
송기대 방진회 방산원가사업본부장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방산원가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격시험의 전문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