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시 대입박람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관에서 수험생들이 맞춤 입시 상담을 받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한 '2025학년도 수시 대입정보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관을 운영하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맞춤 입시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149개 대학이 참가하여 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 등에게 실질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진학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일반대학 8개교(▲가천대 ▲국립목포대 ▲경일대 ▲동의대 ▲순천향대 ▲전남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ERICA 캠퍼스)가 참가하며 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 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해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기업에서는 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고 대학은 기업의 수요에 맞추어 공동으로 교육 과정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공급한다.
협약기업의 인사기준을 반영해 대학과 기업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고 채용을 약정하기 때문에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며, 2학년부터는 직장인으로서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4년제 학사학위는 3년 만에, 2년제 전문학사학위는 1년 6개월 만에 취득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수시 대입박람회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관은 오는 27일 토요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한 수험생들은 참여 학교별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및 수시 모집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