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광화문 물놀이터 ‘서울썸머비치’…서울 시내 여름 휴가지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24010014826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7. 24. 08:01

서울관광재단 추천 '대중교통으로 가는 피서지'
서울
2023 서울썸머비치 광화문광장 물 놀이터. /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에는 가까운 곳에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피서지들이 있다. 물놀이장, 모래사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체험 공간까지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서울관광재단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추천한 서울 시내 여름 휴가지를 소개한다.

◇ 2024 서울썸머비치

2023 서울썸머비치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
2023 서울썸머비치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 /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썸머비치'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서울의 대표 여름 행사이다. 광화문광장에서 만나는 도심 속 피서지라고 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일 13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서울썸머비치는 물놀이 공간으로 조성된 '광화 워터파크'와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휴게 공간인 '썸머피서존' 으로 구성된다. 물놀이장 이용 방문객을 위한 샤워부스와 락커시설, 탈의실과 건조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올해 광화 워터파크는 작년 대비 2배 규모로 확대해 운영한다. 높이 7.5M의 귀여운 캐릭터 워터 슬라이드 2조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을 만나볼 수 있다.

물놀이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입장 시 배부받은 입장 팔찌,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면티나 청바지 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다. 신발은 아쿠아슈즈만 착용할 수 있으며 맨발 입장도 허용된다. 유아 및 어린이 단체 입장객의 경우 4명당 1인의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썸머피서존'은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 있다. 광화문광장을 찾는 시민이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며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비치파라솔, 아트 그늘막, 쉘터 휴게존에 야자수 나무 소품 등으로 꾸며져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썸머피서존은 광화 워터파크와 동일하게 13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 서울물재생체험관·물재생공원

서울
서울물재생공원.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물재생체험관'과 '서울물재생공원'은 물과 환경을 주제로 교육, 놀이, 휴식 공간을 조성한 곳이다.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해 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2층에 자리한 물재생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하수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깨끗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다. 미끄럼틀이나 펌프질 체험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채워져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1층에는 영상 관람실, 휴식공간과 공기의 흐름을 공으로 관찰할 수 있는 벽면 등이 있다. 영상 관람실에서는 하수처리 과정을 시청각 영상을 통해 쉽게 설명해 준다.

서울물재생공원은 서울물재생체험관 주변을 감싼 공원이다. 광장, 정원, 생태연못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다. 물놀이터는 수도 배관의 모양을 한 독특한 모습이다. 아이와 함께 더운 여름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대형 그늘막과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물놀이터는 물재생 체험관과는 별도로 서울시 공공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 난지 비치

난지
난지비치. / 서울관광재단 제공
난지비치에서는 '서울의 공원에서 모래사장 걷기'라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월드컵공원 난지연못 주변의 데크를 둔치와 모래사장으로 조성했다. 모래사장은 400여 톤의 모래를 조달해 발이 잠길 정도로 만들었다. 주변에 황금조팝 등 10여 종의 식물을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선 '#ㄴㅈㅂㅊ'와 분홍색 하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다. 난지비치 근처 모험놀이터는 모래놀이가 가능한 놀이공간이다. 미끄럼틀과 클라이밍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3. 서울물재생체험관에 있는 통통통 물놀이터
서울물재생체험관. / 서울관광재단 제공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