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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관으로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연구개발 역량이 우수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정하고 있다. 우수연구소는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정부 포상 및 국가 연구개발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정기간은 3년이다.
에이치시티 부설 연구소는 국제시험인증·교정서비스에 대한 시험기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험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에이치시티 부설연구소는 이번 심사에서 경영자 기술혁신 리더십과 신서비스 기획·개발능력, 시장경쟁력 향상도, 연구개발인력의 신기술 개발 추진능력 등 10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이치시티는 2000년 현대전자 품질보증실에서 분사 독립한 국제시험인증·교정전문기관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전자파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배터리,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K-방산의 세계화에 발맞춰 글로벌 방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그동안 과기부 '우주부품방사선 시험기술 개발' 연구과제를 성실히 수행했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극한환경 무인무기체계 적용 베타전지 제조기술' 연구과제도 수행 중이다. 또 협동로봇 및 자동화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미래시험·인증 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는 시험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정보통신, 자동차전장, 배터리 등 여러 분야의 시험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신뢰성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며 "사람을 이롭게 하는 기술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력과 환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험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에 매진해 미래 시험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