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감 느껴…교권보호 5호법 개정 등 긍정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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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교권을 올바로 세우는 것은 우리 아이들을 바르게 키우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이같이 썼다.
윤 대통령은 "1년 전 오늘, 부푼 꿈을 안고 교단에 섰던 선생님께서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셨다. 아직도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진심으로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현장의 선생님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작년 여름 많은 선생님들과 국민들께서 주말마다 거리로 나와, 교권을 바로 세우고 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외치셨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다.
이어 "선생님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많은 노력을 쏟았다"며 "교권 보호 5법을 개정하여 정당한 교권 행사를 법으로 보호하고, 체계적인 교권 보호 제도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현장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교권 침해에 엄정한 조치가 취해지고 교원 기소 비율도 낮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선생님,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반듯한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