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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정부의 결과 발표 직후 "팀코리아가 되어 함께 뛰어주신 우리 기업인들과 원전 분야 종사자, 정부 관계자,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팀 코리아 정신으로 최종 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체코 측과 정상회담 등 기회가 될 때마다 한국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쳐왔다고 성 실장은 설명했다.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석차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막판 수주전에 나섰다.
성 실장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라며 "원전의 본산인 유럽에 우리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