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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밝혔다.
김 내정자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신대 교수를 역임한 이후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 수석은 "대변인 시절 보여준 언론과의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부 차관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내정자는 1999년 언론계에 입문해 세계일보, 매일경제, 조선일보에서 신문기자 생활을 한 뒤 TV조선에서 메인 뉴스 앵커로 활약했다. 매킨지앤컴퍼니 등 민간 분야에서도 경력을 쌓았고, 지난해 말부터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했다.
이 수석은 정 내정자에 대해 "언론과 훌륭한 소통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