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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패럴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한 훈련원 직원 등 300여 명이 초청됐다.
사찰음식 식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사찰음식이 제공됐다. 메뉴는 연잎밥, 능이국, 참외무침, 머위버섯들깨찜, 호두재피고추장무침, 채소팔보채 등 25여 가지 음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더운 여름 훈련을 이겨낼 여름철 메뉴인 여름채소 겉절이, 표고버선냉면은 선수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오찬은 사찰음식 전문점 '발우공양'이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발우공양'은 2017년, 2018년, 2019년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선정 '무슬림 친화식당', 서울시 선정 '서울 미식 주간 100선 레스토랑'에도 선정된 식당이다.
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이날 사찰음식 홍보테이블 운영 및 홍보영상 상영을 통해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알리는 한편 사찰음식에 담긴 좋은 에너지를 받아 원하는 결과를 이루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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