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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침해대응협의회, 중앙대와 머리 맞대고 ‘방산 기술 보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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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기자

승인 : 2024. 07. 12. 11:29

제1회 방산 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콜로키움 개최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 사례' 공유. 민관학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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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방산 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콜로키움에서 최영종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기술보호센터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성맹제 중앙대학교 연구부총장, 장항배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장, 성국현 현대로템 보안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로템
방산침해대응협의회가 중앙대학교와 방산 기술 보호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중앙대 산업보안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102관에서 '제1회 방산 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현지 경험을 보유한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의 사례를 공유해 방산업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 현지 생산 시 계약 주요 사례(임형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해외 현지 사업장 보안 기술보호 가이드라인(장항배 중앙대학교 교수) △해외 현지 생산 기업 사례 등 발표가 진행됐다.

양 기관은 우리 방위산업기술이 보다 체계적인 보호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방산 클라우드 도입, 미국의 사이버 보안 성숙도 모델(CMMC) 인증 등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정기 개최하기로 했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는 아울러 중앙대가 보유 중인 다년간의 국가핵심기술보호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현재 방위산업 상황에 적합한 기술보호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장항배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장은 "이번 콜로키움이 방산 기술보호와 국가안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산침해대응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콜로키움이 민·관·학의 합심으로 방산기술보호 역량 강화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학계와의 지속 협력을 통해 선진 방산기술 보호 방안을 모색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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