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내각 지지율 15.5%…또 역대 최저

한 달 만에 최저치 경신
'지지하지 않는다' 58.4%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로이터 연합뉴스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내각 지지율이 15.5%로 2021년 출범 이래 역대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지통신은 지난 5~8일 20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록했던 최저 기록보다 0.9%포인트(p)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4%p 올라 58.4%를 차지했다. '모른다'는 응답은 26%를 기록했다.

중의원 선거 이후 기대하는 정권에 대한 기대로는 '정권 교체'가 39.3%로 가장 많았고 '자민당 중심 정권 지속'이 36.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16.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입헌민주당이 6.3%, 일본유신회가 2.7%, 공명당이 2.5%, 공산당이 2.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