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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이날 저녁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짙은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흰색 블라우스에 짙은회색 자켓과 검정 치마 투피스 정장을 입었다.
이날 공항에는 김홍균 외교1차관, 홍철호 정무수석, 성태윤 정책실장, 정진석 비서실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워싱턴 방문에 앞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있는 하와이를 경유해 미 인태사령관을 만난다.
또 한국전쟁 참전용사가 잠든 미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현지 동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로 이동해 노르웨이, 스웨덴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재하는 친교 만찬, 나토 정상회의, I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 윤 대통령의 이번 미국 순방은 2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