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6.0%, 민주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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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정부 국정수행 평가 수치를 전하며 일주일 전 조사보다 0.5%p 내렸다고 전했다.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2주 차 기준 32.6%를 기록한 뒤로 13주째 3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1.3%p 오른 65.3%다.
지역별로 인천·경기와 대구·경북에서 각각 3.5%p, 3.3%p 내렸고,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2.2%p, 2.1%p 올랐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선 3.6%p, 50대는 2.3%p 지지도가 떨어졌다. 20대에선 3.3%p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선 3.8%p 내렸지만, 중도층과 진보층에선 각각 2.7%p, 1.1%p 올랐다.
이달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6.0%, 더불어민주당이 38.2%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3.1%p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0.7%p 떨어졌고, 민주당은 4.1%p 올랐다. 뒤이어 조국혁신당 10.9%,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2%, 기타 정당 1.6%였다. 무당층은 6.6%로 나왔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각각 3.1%, 2.7%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