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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체질 이론과 진단법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필마단기의 심정으로 8체질 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는, 저자 묵계 이상원은 '가장 쉬운 8체질 자가진단'에 이은 두번째 역작 '8체질 혁명, 태양인의 나라 대한민국'을 통해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 되는 정보인 한국인의 체질적 특성을 분석했다.
저자는 '한국인의 70%는 태양인'이라고 본다. 급한성격, 도전정신, 강인한 의지 등은 태음인과 소음인의 특징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성향은 소양인의 특징으로 볼 수 있겠지만, 저자는 단호히 말한다. 소양인의 체질적 특성과 거리가 멀다고. 소양인을 음양으로 표현하면 '음 중의 양'의 체질이다. 즉 본질은 음이고 현상(겉모습)은 양이다. 우리 민족의 '급한 성격(빨리빨리)'은 소양인의 본질이 아닌 겉모습일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소양인은 본질이 음이어서 마음이 여리고, 본질이 양이 아니기에 '강인한 의지'와 '도전정신'이 부족하다는 것. 그래서 끈질기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남은 체질은 태양인뿐이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한국인의 다수가 태양인임을 이 책을 통해 증명한다. 이는 기존 체질 이론을 뒤엎는 혁명적인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정확한 체질을 알고 싶다거나 체질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 신간 '8체질 혁명, 태양인의 나라 대한민국'을 통해 답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체질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저자의 색다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