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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일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2024년 전반기 국방혁신 4.0 추진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및 국방부·합참·각 군·방위사업청의 주요직위자와 김관진 국방혁신특별자문위원장, 이순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올 상반기 주요 성과로 군정찰위성 2호 발사, 전력증강프로세스 효율화(통합소요기획 신설, ROC 유연성 부여, 양산 사업타당성 삭제 등), 국방AI센터 창설 등을 꼽았다.
군은 상반기 고도화되는 북한 핵·WMD·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확실한 억제 응징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군정찰위성 2호기 발사,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시험평가 완료,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사업 착수, 장보고-Ⅲ Batch-Ⅰ 3번함 '신채호함' 등 3건을 전력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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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후반기 전략사령부를 창설한다. 또 법령·시행규칙 및 국방전력발전업무훈령 개정 및 소프트웨어 특성에 맞는 획득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초도 전력화, KDX-Ⅲ Batch-Ⅱ 1번함 등 11건 전력화와 군정찰위성 3호기 발사를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적용의 기반이 되는 차기 국방 광대역통신망(M-BcN) 구축, 무인체계 대표 플랫폼 최신화 및 계열화·모듈화 지침 규정화, 공중무인체계 암호장비의 표준시제 제작, 국방 정보화표준 제정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원식 장관은 "국방혁신은 절대속도가 아닌, 상대속도가 중요하다. 즉, 북한 혹은 잠재적 위협국보다 한 템포 빠른 혁신을 통해 비교 우위의 강군을 건설해야 한다"며 "보다 빠르게 국방혁신을 추진해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는데 적극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