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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 실장은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요 정책 현안과 국정 현안들에 대해서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충분히 설명드리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국가채무 안정적 관리, 돌봄·간병 강화, 기초수급자 생계 급여 인상, 한·미 동맹 강화 등 윤석열 정부의 성과를 강조한 이후 "그럼에도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상황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선 더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으로 민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해서 정부의 노력이 실질적인 민생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 실장은 "최근 대통령께서 인구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며 "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해 총력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입법과 예산논의 과정에서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범국가적으로 이 문제를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