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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는 7월 1일 개최 예정인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두 사람을 비롯한 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축 특사단을 통해 신임 파나마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 경축 특사단은 이번 취임식 참석 계기에 파나마 고위 인사 면담, 동포 간담회, 우리 기업 현장 방문 등의 일정도 갖는다.
파나마는 중남미 해운, 물류의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주요 관문인 동시에 중미 지역 내 우리의 최대 교역 대상국이다.
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지난 2023년 기준 한-파나마 교역액은 14.2억 달러(수출 10.9억 달러, 수입 3.3억 달러)로 우리나라의 중미 8개국(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벨리즈, 도미니카공화국) 전체 교역액(34.34억 달러)의 약 41%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