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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재현장서 폐전해액 확인…전문업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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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4. 06. 27. 16:52

폐전해액·잔류 전해액 1200ℓ 확인
화성화재현장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제공=연합뉴스
환경부가 화성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폐전해액 등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처리작업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에서 20리터(ℓ) 용기 40개 분량의 폐전해액과 반응기 내 남은 전해액 400ℓ 등 총 1200ℓ의 전해액이 확인됐다. 해당 전해액은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된다.

전해액은 전지 내 양극과 음극으로 전자가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며 휘발성이 강하다.

이에 환경부는 소방 펌프차 1대와 구급차 1대가 대기하고 주변을 통제한 상황에서 전해액 회수 작업을 진행했다.
또 주변 사업장에도 작업이 이뤄진다는 점을 안내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조처를 실시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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