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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날 새벽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회의를 소집해 군 당국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북한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은 탄도미사일이 고체연료 추진체계를 적용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