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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쟁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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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06. 25. 09:19

중기유통센터, 유통 플랫폼 3사와 중소상공인 판로 진출 상생협력 프로그램 진행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서울 비즈(BIZ-UP) CEO 포럼' 개최
중기벤처연, 제3회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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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판로진출 상생협력 프로그램 이미지.
중소기업계가 판로진출 지원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5일 유통 플랫폼 3사(어바웃펫·지마켓·와디즈)와 손잡고 중소상공인 판로진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어바웃펫, 지마켓, 와디즈와 협업해 우수 중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을 지원한다. 유통 플랫폼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상공인은 가치삽시다 판로TV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 참여가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에는 각 온라인 플랫폼 소속 상품기획자(MD)가 출연한다.

가치삽시다 웹사이트 판로TV 방송, 판판대로 누리집 판판소싱을 통해 상생협력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모집, 서류심사, MD 품평회 등 유통 플랫폼 자체절차·기준에 따라 최종 입점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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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24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5일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를 방문해 '2024년 제3차 서울 비즈업(BIZ-UP) CEO(최고경영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럼 회원 20명 CEO가 참석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의 우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육성과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 회원사 간 협업과 융복합 비즈니스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이정규 파워젠 대표이사의 사례 공유를 통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업무자동화 솔루션과 기업의 업무생산성 극대화 방법에 대해 회원들 간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현 CEO포럼 회장(한양그린파크 총괄부사장)은 "중소기업의 우수 전문인력 확보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전문 기술인력 육성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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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 포스터.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엘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중소벤처기업 연구를 대표하는 10개 학회가 한자리에 모여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전략과 정책 제언을 나누고 이를 통해 향후 중소벤처기업 정책의 방향성과 지향점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크게 1부 세션, 메인 세션, 2부 세션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메인 세션에서는 △개회사(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직무대행) △기조강연(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우수학술(연구)상 시상·발표 △기업특강(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 순서로 진행한다.

기조강연을 맡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다중위기 시대 중소기업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라는 주제로 중소기업의 위상과 글로벌 다중위기 상황, 구조적 장애요인, 중소기업 도약과 글로벌화 전략 등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기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글로벌 창업 도전'이라는 주제로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의 기업 특강도 마련돼 있다. 임프리메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하여 최적의 암 치료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주 중기벤처연 원장직무대행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이나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과 '생산성'이라는 열쇳말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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