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소원 성취 프로젝트 '이루어드림(Heroes' wish)'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는 국가유공자 본인이 이루고 싶은 소원이나, 가족·친척·지인 등 누구나 주변 국가유공자에게 이뤄주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100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 한도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다.
건강·생활·문화·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소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8일까지 은행연합회 사회공헌플랫폼 뱅크잇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받는다.
현재 국가유공자들로부터 약 800건의 사연이 접수되고 있어 보훈부와 은행연합회는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에 나서 준 은행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보훈부는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