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연합훈련 2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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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군에 따르면 한국·미국·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가 이달 말 치러질 전망이다. 미 항모가 참가한 가운데 3국이 연합훈련을 하는 건 2개월 만이다.
프리덤 에지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열린 3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올 여름 실시 계획을 공개했다. 프리덤 에지는 해상·수중·공중·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실시되는 훈련으로 3국간에 처음 실시된다.
3국은 지난 4월 11~12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루즈벨트호가 참가한 가운데 대(對)잠수함전훈련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루스벨트함은 길이만 300m가 넘으며 비행 갑판의 면적은 축구장 3배 크기이다.
앞서 한미일 정상은 작년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회담에서 3국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다영역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자고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