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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효정 학생이 개발한 신기술을 이용하면 환경 친화적인 소재인 하이드록시에틸셀룰로오스(HEC)를 기반으로 한 복합 필름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질소를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다.
심효정 학생과 강상욱 지도교수는 AgBF₄와 Al(NO₃)₃를 첨가함으로써 복합 필름의 이산화탄소/질소의 선택도가 100 이상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두 물질은 필름 내에서 이산화탄소의 용해도와 이온 안정성을 증대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연구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 권위지인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IF 8.2) 저널에 게재(2024년 6월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