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주안보학회와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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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는 군·산·학·연 관계자 2500여 명이 참여하고 총 15개 군사과학 기술분야에서 약 120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건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군사과학기술 분야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 발전에 힘입어 미래 국가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우리 군의 전장 영역을 지상·해양·공중에서 우주·사이버 영역으로 확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군사과학기술은 전 세계 방산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높은 가성비를 가진 무기체계로 인정받으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K-방산과 연계해, 우리 국가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추진 동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우주안보학회는 12~13일엔 '우주안보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우주안보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주요 이슈들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들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 전문가 간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5개의 주제에 대한 '특별세션'이 진행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서는 국내 주요 방산 대기업들을 비롯하여 중소업체 및 벤처기업 등 모두 70여개의 산업체가 참여한 군사과학기술 전시회가 진행됐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군사과학기술에 관한 학문연구와 기술개발 및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관계기관과 학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우리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다. 1998년 창립 이후 1만2000여 명의 군·산·학·연 소속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두차례에 걸쳐 정기적인 학술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6월에는 구조·기기, 센서·신호처리 등 최소 11개 이상의 기술분과로 구성된 종합학술대회를 실시하고, 11월에는 지상, 해상, 항공 무기체계 등 모두 7개 부문의 체계기술을 중심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