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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열린 용산특강에서 이 차관은 처음 포탄이 배에 명중했을 때의 느낌, 긴박했던 교전 상황, 동료들이 부상을 입고 전사하는 모습 등 생생한 전투 경험을 전했다. 이 차관은 특히 제2연평해전이 북한의 우발적인 공격이 아니라, 제1연평해전에서 패한 북한이 복수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한 도발임을 강조했다.
이 차관은 현재 보훈부에서 준비 중인 정책을 상세하게 소개하기도 했다. 이 차관은 "모든 영웅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지난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으로 지휘관이 전사하고 본인은 양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참수리 357호를 끝까지 지휘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켜냈다. 당시 참수리 357호는 전쟁기념관에 전시돼 있다.
한편 용산특강 제12강은 다음 달 19일 오후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