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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프레이 전 대통령 재임 중 협상을 개시한 한-칠레 FTA 발효 후 양국간 교역·투자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해 온 점을 평가하고,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태평양동맹 의장국인 칠레와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칠레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프레이 전 대통령은 한국과 칠레가 1962년 수교 이래 다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리튬 등 핵심광물과 신재생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프레이 전 대통령은 중남미 지역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중남미개발은행(CAF)'에 한국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한 총리는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를 설명하고, 그동안 칠레가 우리 대북정책을 지속 지지해온 데 사의를 표했다. 또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