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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전날 진행된 우주항공청 방문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인류 최초의 달 탐사를 추진했을 당시 지도상에 표시조차 되지 않은 분야를 개척한다는 '뉴 프런티어' 정신을 강조한 것처럼 우리도 우주 개척에 대한 도전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이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항공청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키우고, 체계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김소영 통합위 과학기술동행특별위원장은 이날 김한길 위원장의 수행길에 동행했다. 이 자리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통합위는 지난 3월 과학기술동행특위를 출범하고 과학기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윤영빈 청장은 "통합위는 지역, 계층, 세대, 성별을 초월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뜻깊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주항공청은 전문가와 임무 중심의 유연한 조직 모델을 제시해 정부혁신을 만들어 갈 것이며, 우주항공 분야에서 국가발전과 지역혁신을 선도해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