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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12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모두투어네트워크와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무청이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가게' 사업은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의 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당해연도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현역병·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사람, 병역명문가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에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 5월 말 기준 총 1136곳의 나라사랑 가게가 운영 중이다.
협약에 따라 동원훈련 이수자 등 병역이행자(본인 및 가족, 동반지인 포함)가 ㈜모두투어네트워크의 해외·국내 여행 상품 구매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이행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가맹점을 보유한 기업 및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업체와 나라사랑 가게 협약을 체결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