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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지난 3개월간 전국 31개 지역에서 인문·사회과학대 16회, 이공대 7회, 고교 13회, 타 기관과 연계한 청년 행사 1회 등 총 37회 진행됐다. 여기엔 3250명의 지역 청년이 참여했다. 이 중엔 올해 처음으로 이공대와 특성화고 재학생 1720명이 포함돼 인사처의 업무계획인 '과학기술 및 고교인재 확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사처는 "이 밖에도 토론회에서는 공무원 시험정보 제공 확대, 다양한 공직 체험 기회 마련, '전국 지역인재 추천제도' 활성화 등 정부의 채용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행사 현장에는 인사처의 처·차장을 비롯한 본부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대안을 함께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행사 일정의 75.6%를 비수도권(28회)에서 진행했고, 우수 인재 확충이라는 국가적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우주항공청·농식품부 검역본부 등과 총 11회 협업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훌륭한 정책은 현장에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는다"며 "항상 국민·고객·현장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사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처는 하반기 관계부처와의 협업(One-Team)을 통해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추진하여 지역 청년들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