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위원에 임명된 한 영진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7년 5월 23일까지다.
1958년생인 한 영진위원장은 중앙일보 출판국 기자 출신으로 2000∼2002년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2007∼2009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지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영화음악의 이해'(2017년)와 '트뤼포(시네필의 영원한 초상)(2022년)이 있다.
이로써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계속됐던 영진위원장 공석 사태는 막을 내리게 됐다.
한 영진위원장은 "협력하고 신뢰받는 영진위가 되도록 영화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영화산업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K무비의 안정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