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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OST, 변우석 속한 이클립스 ‘소나기’ 멜론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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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6. 04. 08:34

[멜론] 선재 업고 튀어 OST Part1_앨범커버
'선재 업고 튀어' OST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CJ ENM
최근 인기를 끈 '선재 업고 튀어'와 '눈물의 여왕' 등 K-드라마의 OST들이 국내 음원차트 멜론에서 주목할만한 기록을 세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4일 국내외 아티스트의 자랑스러운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드라마 OST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우선 카카오엔터 웹소설 '내일의 으뜸 : 선재 업고 튀어'를 원작으로 하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폭발적 신드롬을 일으킨데 이어 OST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극중 선재(변우석)가 속한 밴드 이클립스의 '소나기'의 경우 '선재 업고 튀어' 첫 방송 다음날에는 1.6만 스트리밍에 그쳤지만, 해당 곡이 엔딩 장면에 삽입된 5월 6일 방송 이후엔 스트리밍 수치가 140%나 증가했다. 이후 '소나기'는 무서운 속도로 차트 역주행을 기록했으며, 5월 2주차 주간차트에 22위로 진입한 후 3주차에는 TOP10에 진입, 4주차에 7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소나기'와 더불어 '선재 업고 튀어' 주요 장면에 삽입돼 화제를 모은 유회승의 '그랬나봐' 역시 5월 3주차 주간차트에 76위로 진입했으며 5월 22일 일간차트 기준 45위로 급등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 tvN 최고 시청률인 24.8%를 기록한 '눈물의 여왕' OST 역시 인기다. 크러쉬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는 5월 23일 기준 누적 스트리밍 1680만을 기록했으며, 톱100 최고 순위는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OST 중 최고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또 4월 7일 일간차트에 처음 진입했으며 4월 23일 이후로는 10위권을 꾸준히 유지중이다.

이 외에도 '별에서 온 그대' OST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비롯해 '키스 먼저 할까요?' OST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Every day, Every Moment)', '도깨비' OST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멜로가 체질' OST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조정석의 '아로하' 등 주요 레전드 드라마 OST들은 수년간 꾸준히 멜론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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