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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일 오후 8시 44분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도 이날 재난안내문자를 통해 "북한 대남 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서울 인근 상공에서 식별돼 군 당국이 조치중"이라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보낸 건 지난달 28~29일 이후 사흘만이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밤부터 29일까지 260여개의 풍선에 담배꽁초, 퇴비, 폐건전지, 폐 천 조각 등 각종 오염물질을 담아 남쪽으로 날려보낸 바 있다.